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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배양육 소재로 한 SF 스릴러…'비밀의 숲' 작가 집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드디어 이렇게 좋은 대본이 나한테 찾아왔구나,지배종김용태 교수 학력 하는 생각에 너무 좋아서 그날 일기에 썼어요."(배우 한효주)
한효주는 8일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읽고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똑똑한 소재라고 생각했다"며 "가슴 뛰게 하는 대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디즈니+에서 '무빙'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지배종'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효주는 지난해 공개돼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초능력자로 출연했다.
광고'지배종'은 가까운 미래 생명공학기업 BF가 새로운 인공배양육의 시대를 연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BF의 대표 윤자유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경호원 우채운의 이야기를 다룬 SF 스릴러다.
윤자유의 주변에서 의문스러운 죽음과 사건이 벌어지고, 사건들의 배후를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진다.
한효주는 젊은 나이에 BF를 창업해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해낸 윤자유로 변신하고, 주지훈은 군인 출신 경호원인 우채운 역할을 맡았다.
주지훈은 경호원으로 출연하는 만큼 여러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은 "제가 요산 수치가 조금 높다"면서도 "통쾌감을 느끼실 수 있게 잘 찍었다"고 말했다.
'지배종'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2022)의 박철환 감독이 연출하고,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2017)과 시즌2(2020) 각본을 쓴 이수연 작가가 집필했다.
10부작인 '지배종'은 이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관련기사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4/08 14: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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