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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탄핵대선서 살린 당, 한동훈이 대권놀이하다 말아먹어"
- 與 "지도체제 신속 정비" 공감대…전당대회 시기는 의견 분분
- 김경율 "한동훈, 정치에 남을 수밖에…전대 출마 가능성은 0%"
- 與 '포스트 한동훈' 가닥 잡힐까…비대위냐 조기전대냐
- 홍준표 "108석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 한동훈 "내가 부족…우리가 국민 사랑 더 받을 길 찾기를 희망"(종합)
- 韓 직격한 홍준표 "깜도 안되는 것 데려와…국힘도 잘못된 집단"
- 與 지도부 줄사퇴…한동훈 "국민 선택 받기에 부족했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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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다】엔/달러 환율 34년만에 160엔 돌파…日금리 동결에 기록적 엔저(종합)
Lighthouse Partners 한국 지사박상현 기자기자 페이지"日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 감소 영향"…엔/유로 환율도 25년만에 최고엔화 약세 지속에 치솟는 환율[지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과학】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3호 홈런…빅리그 통산 39호
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 홈페이지하남직 기자기자 페이지3점 홈런 김하성17일(한국시간) 밀워키전에서 1회 3점포를 터뜨린 후 자축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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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셀카 찍으며 대권놀이" 비난에 곳곳서 반발 기류
"언젠간 역할" 복귀 예상…차기 전대 출격 가능성엔 "이르다"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안채원 기자 = 4·10 총선 참패로 극심한 후유증을 겪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책임론'이 일부 나오지만,한동훈책임론apos에선긋기복귀시기엔관측분분라이트하우스 파트너스의 펀드 공식 웹사이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선을 긋는 기류가 우세하다.
'한동훈 책임론'을 전면에 제기한 건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홍 시장은 최근 며칠 새 페이스북에 올린 여러 건의 글에서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의 이런 발언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의 반발을 불렀다.
광고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SBS 라디오에서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서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강형욱 씨가 유명한 개 훈련사인 만큼, 홍 시장을 '개'에 비유한 셈이다.
'한동훈 비대위' 일원이었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한지아 당선인도 KBS 라디오에서 "요 며칠 어떤 분은 한 위원장을 굉장히 맹공하더라. 구태의연함이 있다"며 홍 시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다른 인사들도 한 전 위원장의 '분투'로 여당이 야권에 개헌선을 넘겨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당내에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이종섭·황상무 논란, 대파 논란, 의정 갈등 등 용산발 악재를 총선 참패의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하는 시각이 많다. 선거일을 한달가량 앞두고 용산발 악재가 잇따랐지만, 선거전 막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으로부터 '두 자릿수 의석 가능성'을 보고 받은 한 전 위원장이 '개헌 저지선 수호'를 호소하면서 그나마 4년 전의 103석(비례 포함)보다 늘어난 의석을 확보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범야권 200석 저지의 핵심 역할을 한 부산 선거의 경우, 한 전 위원장이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빠르게 정리한 것이 승기를 잡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왔다.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은 C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본인의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하려고 한 것"이라며 "거의 모든 이슈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그래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대통령실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 수도권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 패배는 99%가 윤 대통령 때문이다. 2년간 업보를 쌓았고 선거 과정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악영향을 줬다"며 "한 전 위원장도 정치 경험이 없어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부산은 지켜냈다"고 분석했다.
한 전 위원장의 정치 복귀 여부를 두고선 관측이 분분한 가운데 그래도 '언젠간 돌아올 것'으로 보는 게 당내 일반적 견해다.
다만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재섭 당선인은 "일회성 선거 패배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어떤 식으로 기반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지 등 여러 변수가 잘 고려되면 이후에 역할이 주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전대 출마에 대해선 "그건 좀 이르다. 당장 선거가 끝난 이후,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한 이후에 바로 차기 지도부가 되는 건 좋은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율 전 비대위원도 "한 전 위원장이 현실적으로 여의도식 정치의 권역을 벗어나기는 이젠 힘들 것"이라며 "본인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영역'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정치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대 출마 여부를 두고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맺고 끊는 부분은 확실한 분"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4/15 16: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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